2025년 6월 25일, 통일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간단체가 제출한 북한 주민 접촉 신고 6건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6월 19일에는 인도적 지원 목적의 신고 2건이 수리됐는데, 이는 2024년 8월 북한 수해 때 예외적으로 수리한 뒤 처음이었다.
북한 주민 접촉 신고는 식량·의약품 같은 인도적 지원이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초기 행정 절차다. 따라서 신고 수리는 곧 북한 측과의 실제 접촉, 물자 반출, 지원 집행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2023년 하반기 이후 사실상 제한돼 온 민간 접촉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보여줬다.
이 조치는 2024년 북한 수해 지원 제안처럼 지원 의사를 밝히는 단계에서, 민간단체가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북한 측과 접촉을 시도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회복하는 단계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