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일,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평안북도 신의주 일대 수해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북한에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북한의 연락 채널이 막힌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발표 형식을 활용한 제안이었다.
통일부는 이후 국회에 보고한 2024년 북한인권 증진 추진현황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과 함께 이 제안을 주요 노력으로 기록했다.
이 사건은 지원 물자의 실제 전달이나 북한 당국의 수용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수해라는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의사 표명이다. 이후 민간단체의 접촉 신고와 물자 반출 가능성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