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일, 조지호·김봉식 등 전직 경찰 수뇌부의 내란 혐의 재판에서 방첩사 소속 신모 소령의 증언이 나왔다. 그는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현장 병력이나 경찰로부터 신병을 인계받아 수방사 구금시설로 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동팀에는 방검복·수갑·포승줄 등이 지급됐고, 방첩사는 민간인에 대한 일반적인 수사권이 제한돼 있었다. 이 증언은 계엄 당시 방첩사의 임무가 법적 권한을 넘어섰는지를 판단하는 수사·재판의 쟁점을 구체화했다.